말씀: 벧후 3:14
제목: 베드로 사도의 마지막 권면
베드로 사도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으로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경건한 삶을 실천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점도 없고 흠도 없이 온전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재림의 연기는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긍휼 때문이라는 것을 부가적으로 설명한다. 바울도 동일하게 재림에 대해서 주장했다고 언급 한다. 바울 서신 가운데는 이해하기 힘든 주제들이 있었는데 이를 억지로 풀려다가 멸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하면서 성경을 해석할 때 주의할 것을 명한다. 이 말씀은 성경의 난해한 말씀을 성도로 하여금 접하지 못하도록 함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과 지도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무법한 자들(거짓교사들)은 자신들의 거짓된 생각과 논리로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하는 자들인데, 다시 한번 이들의 미혹에 대처하고 깨어 경계해야 함을 강조한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강조한다. '자라가라'는 말은 헬라어 시제로 미완료로 계속적으로 자라가야 함을 나타낸다.
그리스도인들은 단순히 구원 받은 것으로만 만족하여 머무르지 말고 그리스도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계속 성장하여 굳세게 서서 거짓교사들의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힘써야 함을 권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