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참된 가족

말씀: 막3:31-35

제목: 예수님의 참된 가족

예수님이 미쳤다고 어머니가 예수님을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서 왔다. 예수님은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고 질문하신다. 예수님은 이 기회를 통해서 영적 관계의 중요성을 가르치신다. 육적 관계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육적 관계에 있는 사람도 영적 가족이 될 수 있다. 예수님의 참된 가족은 비단 열두 제자만 아니라 누구든지 될 수 있었다. 한 가지 필연적인 조건을 충족시킬 때에만 가능한데, 그 조건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사람이란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전폭적으로 듣고 받아들이며 그분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이다.

오늘 예수님은 육친적 관계 이상의 새로운 영적 가족 관계를 세우신다. 실로 예수님께서 평가하셨듯이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와의 긴밀한 관계성(복음을 전하고 그 나라를 건설하는 일등)이 지상에 계시는 어머니와의 관계성(인간적 교제)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었다(마 6:33). 성경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예수님은 우리의 형제요 구주라고 한다.

모든 사람이 다 형제나 자매가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이 다 사랑이 많은 부모가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가정에는 고아가 없다. 예수님의 가족 안에서 외아들이나 외딸은 존재하지 않는다. 교회는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가족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한 가족이다. 한 가족이 됨을 감사하며 또 새로운 사람들이 이 관계 속으로 많이 들어 왔으면 좋겠다. 한 가족이 됨을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