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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게시판

    QT 나눔
    2015.06.12 07:49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

    조회 수 1390 댓글 0

    말씀: 25:19-34

    제목: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

    이삭이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아내 리브가가 임신을 하게 되었다. 여기서도 역시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하였던 일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가능하게 된 것을 보여 준다. 곧 자식을 얻기 위한 이삭의 기도가 응답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 것이라는 것이다.

    리브가가 쌍둥이를 임신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그 태속에서 서로 싸운다. 하나님은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다 하셨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고 하셨다. 이것은 후에 에서의 후손이 야곱의 후손, 곧 이스라엘에게 정복될 일이 있을 것을 예언한다. 그리고 이 예언은 사람이 혈육에 속한 장점을 자랑할 수 없다는 진리도 내포한다. 곧 장자라고 하여 무조건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없고 사람이 다만 하나님의 은혜로만 잘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야곱가 에서가 장성하여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 즉경건한 사람이 되었다.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다.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였고, 야곱이 끊인 팥죽을 보고 더욱 식욕이 생겨 팥죽을 먹게하라고 하니, 야곱은 형의 장자의 명분을 내게 팔라고 제안한다.

    장자의 명분이란 '장자의 상속권'을 의미한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의    처음 출생한 자가 갖는 특권과 책임은 다음과 같다. 첫 째는 외적 특권으로 아비의 뒤를 승계하여 가장이 되어 가문의 대소사를 처리할 수 있는 주도권과 다른 형제에게 할당된 유산의 두 몫을 분배 받을 수 있는 자격( 21:15-17)을 가진다.  둘째는 내적 특권으로 장자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한 가정의 대표자로서 모든 일을 수행함과 동시에 언약 관계에서 영적 축복의 후계자가 된다. 또한 책임도 병행하는데 그것은 부친의 노후나 사후, 모친과 미혼 자매들을 부양해야 할 의무이다. 언약 관계에서 영적 축복이란 아브라함의 가계에 있어서 조상 때부터 내려 오는 하나님의 약속의 복을 내포한다. 그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게될 약속이다. 이것은 무엇보다 신령한 복이다.

    오늘날이란 말은, '오늘처럼'이나 여기서는 '빨리' ‘우선적으로뜻한다. ‘팔다' '양도하다'의 강조 명령형이다. 야곱이 이런 장자권의 소유를 위한 흥정을 하게 된 배경에는 그가 평소에 장막에 머물 때 장자권의 영적 축복을 부모로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반면, 에서는 장자권의 가치에 관해 무지하므로 가능했고 과거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기는 언행을 자주 하는 것을 눈여겨 보아 왔었고 사전에 이 문제를 놓고 농담조의 대화가 빈번하여 에서의 경계심이 해이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 행위에 있어서 굶주림에 처한 형의 처지를 이용해 장자권을 흥정한 처사는 정당 시 될 수 없다. 이 사실은 향후 그의 고달픈 인생의 여정이 잘 반증해 준다.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다. 이는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다. 경홀히 여긴다는 말은 업신여기다, 경멸하다는 뜻이다. 에서의 이런 행동에 대해서 성경은 히브리서 12:16절에서 망령된 행동이라고 말한다. 망령된 자란 불경건한 자로 속된 욕심에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축복의 기회를 하찮게 다루는 자란 뜻이다.

    오늘날도 이런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세상 것에 빠져 신령한 영적인 은혜를 얼마나 하찮게 다루는지! 명령된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주여! 우리에게 긍휼과 은혜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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