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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게시판

    QT 나눔
    2015.06.18 07:47

    야곱에 대한 에서의 분노

    조회 수 616 댓글 0

    말씀: 27:41-46

    제목: 야곱에 대한 에서의 분노

    에서는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야곱을 죽이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버지가 죽을 때가 다 되었은즉 아버지의 죽을 때까지 보복 시기를 보류하였다. 여하튼 에서가 보복 시기를 이때까지 미룬 이유는 그래도 자기를 사랑한 부모가 형제 살인으로 비탄에 잠겨 슬퍼하는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한편 아버지가 죽는 날을 기회로 동생을 죽이겠다는 에서의 마음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전혀 회개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에서는 회개하기는커녕 도리어 강퍅해졌다는 것을 보여 준다. 자신의 지난 허물에는 전혀 반성이 없고 동생 살인을 곧 자신의 잃어버린 축복을 보상하는 일로 여겼던 것 같다. 형제 살인은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범죄이다.

    리브가는 에서로부터 야곱을 보호하기 위하여 야곱을 하란,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피 시킨다. 리브가는 자기가 다 담당 하겠다고 해놓고는 묘안을 내어 자기의 고향 집 하란으로 야곱을 도피 시키는데 이 일로 인해 야곱은 고달픈 나그네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비록 그는 언약의 후손으로 지명되었으나 인간적인 방법을 통해 약속된 축복을 쟁취하려 함으로써 그의 허물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 것이다.

    리브가는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에서의 화가 분명히 풀릴 것이고 생각하였다. 본문에서 리브가는 에서의 급한 기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며칠이 지나면 쉬 잊어버리고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가 생각했던 몇 날은 결과적으로 20년이란 긴 세월이 되었다.  이 기간은 야곱에게 있어서 징계의 기간인 동시에 연단과 성화의 기간이었다.

    리브가는 에서의 화가 풀리면 사람을 보내어 불러오리라고 하였지만, 그것은 리브가의 소망일뿐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그녀는 자식을 떠나 보낸 후 다시 보지 못하고 죽어갔다. 에서가 동생을 죽이면 에서도 부모를 떠나 영영히 도주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한꺼번에 둘을 잃을 수 있었다.

    리브가는 이중 목적으로 야곱을 도피시키려고 한다. 곧 야곱을 에서의 손에서 구원하려 함과 야곱의 결혼 대상을 자기 친족에게서 구하려는 것이었다. 그가 그 아들의 결혼 대상을 친족에게서 찾으려 한 이유는 그 때에 이방 족속은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었다. 그 만큼 종교적 동기가 족장들의 생활을 지배하였고 그 만큼 그들의 생활은 하나님 중심이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리브가는 야곱이 아내를 헷 사람의 딸 중에서 선택한다면 세상에 살 맛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자식들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믿음의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고 형제 자매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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