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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게시판

    QT 나눔
    2015.10.02 07:48

    서로 사랑하라

    조회 수 442 댓글 0

    말씀: 13:31-38

    제목: 서로 사랑하라

    "영광을 얻었다"는 말씀은, 저가(유다가)나간 후에, 곧 이어서 예수님의 이 말씀이 있는 것을 보아서, 이것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가리킨다. 유다가 나간 것은, 예수님에게 고난이 닥칠 것을 알게 한 사건이다. 그 뿐 아니라, 다음 절에, "영광을 주시리니"라고 미래사로써 그리스도의 죽으신 후의 일(부활, 승천)을 의미한 것을 보아서도, 이 구절의 "영광을 얻었고"란 과거사는 그리스도의 죽으실 고난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받으실 고난을 영광으로 보셨다.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 - "인자를 인하여"란 말은 "인자 안에서"란 뜻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과 일체이심으로, 아들이 영광을 얻으심에 따라서 그 자신도 영광을 얻으신다.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곳에 가시게 되므로 그 제자들과는 당분간 나누이게 된다. 다음의 33절 말씀이 그 뜻이다.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에게 영광을 주신 결과로 예수님은 아버지의 계신 곳으로 가시게 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당분간 예수님과 함께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 예수님께서 떠나시고 남은 그들에게 새 계명을 주시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새 계명을 지키는 방법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가?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시는 것으로써 사랑을 보여 주셨다. 그것이 곧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사실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이 지극한 사랑이라고, 1절은 말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겸손이지만(겸손도 사랑임-고전 13:4), 예수님이 그들의 죄를 씻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실 것을 비유하기도 한다(10-11). 예수님은 희생의 정신으로 세상 사람들의 죄를 대신 담당하셨다.

    서로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 된 표라고 말씀하신다. 여기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인도주의에 속하는 사랑이 아니고 주님을 믿으며 사랑하는 일의 열매이다. 모든 사람들(세상)이 이 사랑을 보고 예수님의 제자를 식별한다는 것은, 두 가지 내용을 포함한 말씀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제자 된 표가 사랑이라는 말과 같고, 또한 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불신자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게 된다는 뜻도 있다.

    예수님의 서로 사랑하는 명령 뒤에 곧바로 베드로의 결심과 예수님의 예언이 나온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가신다"는 것은 죽어서 하나님 계신 하늘 나라에 가실 것을 가리킨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것을 오해하고 질문하기를,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의 가시는 곳에 목숨을 버리기까지 따르겠다고 맹세하였다. 그것은, 진리대로 움직인 신앙의 용기가 아니고 하나의 육적인 용기라고 생각된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육적인 용기를 꺾어 겸손하게 하시려고 예언의 말씀으로 경고하셨는데 곧,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하셨다. 그가 이렇게 경고하신 이유는, 육적 용기는 도리어 주님께 대한 진정한 신앙과 충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사랑이 식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았으면 한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유언으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노니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했다. 그때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고 했다. 예수님께서 그냥 한번 사랑하라고 말해 본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명령이다. 왜냐하면 이 사랑의 삶에 모든 것의 해답이 들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 사랑 안에 모든 삶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지혜가 들어있기 때문은 아닐까? 이 사랑 안에 모든 삶의 이유가 들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너희는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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