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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게시판

    QT 나눔
    2015.10.23 07:49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

    조회 수 644 댓글 0

    말씀: 19:17-

    제목: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 (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17)

    처음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셨지만, 채찍질에 쇠약해져 있었기 때문에 시몬이 십자가를 대신 지라고 명령을 받았다.

    예수님을 갈보리까지 호송하는 군인들은 그분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며, 그저 자기들의 의무만을 행하고 있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무죄라는 것을 알았지만 여전히 그분이 누구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광분한 백성들은 예수님이 누구인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시간이 없었다. 비록 며칠 전에 예수님을 자기들의 왕이라고 환호했지만 그들은 분명히 그분이 가련한 왕으로 조롱당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 대제사장들은 아마도 모든 사람 중에 가장 눈이 멀어 있었다. 왜냐하면 오로지 자기들의 지위를 고수하며, 그들의 현 상태를 위협하는 가르침을 저지하기 위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면서 그들이 옹호해야 할 모든 것을 완전히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숙명을 아셨고 담대하고 용기 있게 죽음에 다가가셨다. 자신의 십자가를 갈보리까지 지고 가셨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수치, 무리의 조롱, 예수님이 죽을 때 그분의 옷을 제비 뽑는 자들의 모욕을 참아 내셨다. 극심한 고통 중에도 그분은 연로한 어머니를 생각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어머니를 돌보는 일을 사랑하는 제자에게 맡기셨다. 유대인과 로마인들이 예수님의 생명을 취한 것이 아니었다. 그분은 자발적으로 자기 생명을 버리셨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성취하셨을 때, 모든 것이 이루어졌을 때, 그분은 자유의사로 자기의 영혼을 포기하셨다.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대로 누구도 그분에게서 생명을 빼앗지 못했다. 그분은 생명을 포기한 다음 부활 때에 다시 취할 권세를 갖고 계셨다. 그러므로 왕이신 메시아께서는 마치 보좌에 나아가시는 양 십자가를 향해 가셨다. 십자가에는 3개 국어로 왕이신 그분을 널리 선포하며 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혀 있었다.

    빌라도는 이 패를 세 언어(히브리어, 라틴어, 헬라어)로 기록했는데 이는 그 성을 들어가거나 나가는 사람은 누구나 그것을 읽을 수 있게 하려는 것이었다. 아마도 유대 지도자들에게 정치적으로 패배한 데 대한 적의를 품고 빌라도는 예수님에 대해 모순적인 의미의 표지판을 게시했을 것이다. 공개처형 되어 벌거벗겨진 채 십자가에 못 박히며 권세를 빼앗겨 수치를 당하는 왕의 모습은 다만 완전한 패배라는 결론만이 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잊어버리지 않기를 빌라도가 바라던 그 모순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전달하시기 원한 모순 앞에서 무색해진다. 이 죽어가는 왕이 실제로 그분의 나라를 다스리고 계셨던 것이다. 그러나 그 슬픈 오후에 지나가던 사람 중에 이 패의 진정한 의미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해했을까? 그 패의 내용은 절대적으로 사실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이방인과 전 세계, 그리고 나 뿐만 아니라 유대인에게 왕이셨다. 이 패는 예수님께서 왕적 메시아라는 전 세계적인 선포이며 무의식적인 예언이 되었다. 대제사장들은 왕권에 대한 거짓 주장이 예수님의 죄목으로 게시되기를 원했다. 빌라도는 충분히 오래 양보했지만 최후의 한마디는 하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다른 두 사람, 범죄자들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셨다. 이것도 예언의 성취이다.

    십자가 형에 대한 묘사와 대조적으로 예수님께서는 벌거벗겨진 채로 죽으셨다. 이는 그분이 당하신 끔찍한 수치의 또 다른 부분이다. 십자가형을 행한 로마 군인들은 희생자의 옷을 서로 나누었다.

    예수님의 십자가까지 끝까지 함께한 사람은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였다.

    예수님은 자기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면서, 제자인 요한에게 자기가 없는 동안 어머니 마리아를 돌봐 주기를 지시하셨다. 마리아에 대한 예수님의 긍휼은 우리의 연로한 부모를 돌볼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이유를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엄청난 희생을 치르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영생을 획득하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값을 치르셨다. 주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값없이 선물로 주셨다는 것에서 우리는 기뻐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에 감격해야 한다. 그분이 우리 대신 죽으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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