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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게시판

    QT 나눔
    2015.06.26 07:41

    레아와 라헬의 경쟁

    조회 수 829 댓글 0

    말씀: 30:14-24

    제목: 레아와 라헬의 경쟁

    레아가 또 다시 자녀를 낳았는데, 잇사갈, 스불론, 디나였다. 르우벤이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자기 어머니 레아에게 드렸는데, 라헬이 그것을 탐내어 자기에게 달라고 한다. 합환채는 냄새가 향긋하고 꽃도 아름다운 희귀 식물인 '멘드레이크'(mandrake)의 열매로서, 당시 근동에 사는 여인들에게  최음제와 강장제로 여겨져 '사랑의 과실'로도 불리웠다. 그 열매는 5월에 익는데 둥글고 청황색을 띤 것으로서 그 모양이 자두와 비슷하다고 한다. 어린 르우벤이 추수하는 집안 사람들을 따라 들판에 나갔다가 영문도 모른 채 따옴으로써 발단이 된 이 합환채 사건은 자식을 많이 낳아 남편의 사랑을 서로 독차지하고자 했던 레아와 라헬의 경쟁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레아는 라헬이 이 합환채를 통해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 한다면 큰 낭패일 것으로 생각하여 줄 수 없다고 하니 라헬은 합환채를 주면 오늘 밤에 남편과 동침하게 해 주겠다고 흥정한다. 이와 같이 남편을 두고 부인들 사이에 합환채 흥정을 벌일 정도로 야곱의 집안은 성적으로 무질서 했던 것 같다. 결국 이런 것이 철부지 어린 식들의 눈에 잘못 비추어져, 훗날 맏아들 르우벤이 서모인 빌하와 통간까지 하는 불상사를 낳았던 것이다. 이 모두 중혼이 빚어낸 파상적 결과이다.

    라헬은 합환채를 가짐으로 자녀를 낳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태의 열매는 하나님의 선물이다(127:3)

    여기서, 레아는 자기의 시녀 실바를 야곱에게 주었던 것을 자기의 선이라고 간주하였다. 라헬과 레아는 선악을 잘못 정의할 만큼 그들의 경쟁은 저열하고 잘못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긴 세월 동안 라헬에게 무자식의 서러움을 체험케 함으로써 그녀에게 엄숙한 교훈을 베푸셨다.  그것은 곧 인간의 모든 소원 성취는 사람의 능력이나 수단 여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섭리와 뜻에 달려있으므로 믿음과 인내로써 그분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식을 얻지 못하는 여인의 본능적인 수치를 씻어주셨다.

    그동안 라헬은 자신이 레아보다 예쁘고 아름다웠기 때문에 교만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레아에게는 자식을 주시고 그에게는 주시지 않았다. 그녀는 겸손해져야 했다. 그는 또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자신의 시녀를 남편에게 주었다. 그리고 이제는 합환채를 통해서 자녀를 얻고자 한다. 그러나 그녀가 자녀를 얻게 된 것은 그 합환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다.

    겸손히 하나님을 기다리는 믿음과 인내가 필요함을 배운다. 우리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넘치도록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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