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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게시판

    QT 나눔
    2015.01.19 07:58

    바울과 거짓 교사들

    조회 수 814 댓글 1

    말씀: 고후11:1-15

    제목: 바울과 거짓 교사들

     

    거짓 교사들이 나타나서 바울을 끊임없이 비판하고 비방함으로써 고린도에서 바울의 권위를 약화시켰다. 고린도 교인들은 그들의 논리 정연하고 설득력 있는 달변과 영적인 능력의 과시와 같은 것에 쉽게 마음을 내주는 경향이 있었다. 바울은 자기가 지금까지 말해온 바 자기를 자랑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라는 주장에 모순되게도 자기의 공로를 나타내려 한다. 그런데 그는 그것이 어리석은 일이라는 전제 하에 고린도 교인들의 용납을 요청하고 있다. 바울은 그들의 비방에 맞서 항목별로 하나씩 대응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는 고린도 교회의 설립자로서의 책임, 그리고 진리의 대변자로서 더 이상 침묵할 수가 없었고 사실을 밝혀야 했다. 바울의 사역이 불신을 받게 될 경우 그가 전한 복음도 불신을 당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바울은 처녀가 신랑될 사람을 위해 사랑을 간직하듯이 고린도 교인들의 사랑도 그리스도만을 위해 보존되기를 원했다. 아버지가 딸의 순결을 염려하듯이 그는 고린도 교회의 영적 아버지로서 고린도 교회의 순결을 염려하고 질투하고 있다. 거짓 교사들은 교회에 잠입하여 다른 그리스도나 다른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고린도 교인들은 그럴 듯 하고 이치가 맞다고 생각하는 달콤한 말과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던 것이다. 권위있게 들리거나 듣기에 좋은 말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믿지 말아야 한다.

     

    바울은 명석한 사상가였지만 헬라의 수사학으로 단련된 사람은 아니었고, 심지어 그는 말더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세련된 웅변술을 가진 그들과 비교될 수 있었다. 그는 세속적인 수사학이나 흥미를 자아내는 주장을 이용해 사람들을 설득시키기를 원치 않았다. 그는 단순히 복음만을 전하기 원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로 완전하기 때문에 복음을 듣게 하려고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의존하지 않는다.

     

    고린도 교인들은 청중들에게 얼마나 많은 액수를 요구하는지를 통해 연사의 가치를 평가했다. 훌륭한 연설가는 많은 액수를 요구할 것이고 보통 수준의 연사라면 보다 쌀 것이고 형편없는 연설가는 공짜로 연설했을 것이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면서도 돈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그가 아마추어 연설가라고 비난했던 것이다. 바울은 후원을 받을 자격이 있었지만 오해의 소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자비랑 하면서 사역했고, 마게도냐 그리스도인들의 후원을 일부 받았다. 바울이 후원을 거절한 이유는 오직 고린도인들을 향한 깊은 사랑 때문이었다.

     

    바울이 오해를 받아가면서까지 대가를 거부한 것은 거짓 사도들과 차이를 분명히 드러내고 그럼으로써 그들이 바울처럼 고린도 교인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사도라고 주장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 때문이었다. 본절은 거짓 사도들이 내심으로 바울도 자신들처럼 복음의 삯을 받기를 바랐고 또한 그렇게 된다면 자신들도 바울처럼 복음과 고린도 교인들을 위해 전심 전력하는 사도로 인정되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의 본질을 드러내기 위해서도 그렇거니와 거짓 사도들에게 그들 스스로 합리화시킬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서도 고린도 교인들의 재정 지원을 사양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들은 바울과 같은 인정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울과는 달리 값없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난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들을 거짓 사도며 기만적인 일꾼이라고 가혹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을 하나님의 의의 일꾼이라고 주장했지만 그들은 실상 이 세상의 신인 사단의 종이었고 그들은 결국 그들의 행위대로 되리라고 바울은 말한다.

    • 이화옥 2015.01.29 16:27
      하나님의 선하심과 기뻐하심과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고 아군과 적군을 분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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